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 왕 (문단 편집) == 여담 == * [[아서 왕 전설]]은 여러시대 특히 중세 시대에 내내 유행을 하며 수많은 내용의 첨삭이 발생했기 때문에 매우 많은 이본(異本)들이 존재한다. 이야기가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문헌마다 주제, 사건, 등장인물의 요소들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. 원래의 이야기는 [[웨일스]] [[신화]]였으며 구전으로 전승되다가, 아서 왕의 생애를 최초로 기록한 [[몬머스의 제프리]]의 <[[브리타니아 열왕사]]>가 나온 이후 아서 왕 전설이 널리 알려지며 여러 운문과 산문이 나왔고 후대의 이야기들은 제프리의 판본을 시작점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. 제프리는 아서가 색슨족 등 이민족들을 물리치고, 브리튼 섬은 물론 아일랜드·아이슬란드·노르웨이·갈리아까지 지배하는 제국을 세웠다고 썼다. 오늘날 아서 왕 전설의 필수요소로 생각되는 기본적 합의사항들은 제프리의 《[[브리타니아 열왕사]]》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. 그 예로는 아서의 아버지가 [[우서 펜드래곤]]이라는 것, 마법사 [[멀린]], 아서의 아내 [[기네비어]], 성검 [[엑스칼리버]], 틴타겔성에서 아서가 잉태되었다는 것, [[캄란 전투]]에서 [[모드레드]]와 결전을 치른다는 것, 그리고 [[아발론]]에서 안식을 맞고 다시 부활해 돌아올 것이라는 것 등이 있다. * 프랑스 불가타 연작에서는 아서 왕의 전투 함성이 "클라렌스(Clarence)!!"였다. 여기서 클라렌스는 웨일스의 지역 이름인데, 프랑크의 샤를마뉴 대왕도 실제 지역명인 "몽주아(Munjoie)!"를 전투 함성으로 사용했다는 사실 때문에 프랑스 작가들이 아서 왕 문학을 집필하면서 그걸 따라했다는 것이 현대 연구자들의 해석이다. [[BBC]]에서 방영된 드라마 멀린에서는 아서 왕과 기사들의 전투 구호가 "Camelot!"이나 "For the love of Camelot!"으로 변경되었다. * 아서 왕의 배경으로 [[6세기|비정되는 시대]]에 [[동로마 제국]]과 [[사산 왕조]]는 열심히 패권다툼을 하고 있었고 그 도중에 전자에 [[유스티니아누스 대제]]가 즉위한다. 중국은 [[남북조시대]]로 [[북조]]의 [[북위]]가 한화(漢化) 정책을 수행했고 [[남조]]는 [[양(육조)|양나라]]가 독자적인 르네상스를 일으켰다. 한국은 [[삼국시대]]로 그때까지 변방의 후진국이었던 [[신라]]가 [[지증왕]], [[법흥왕]], [[진흥왕]] 등 명군들의 잇단 등장으로 급속도로 발전하여 전성기를 맞이한다. 서유럽을 보면 게르만 이민족들이 왕국을 세우던 시대인데 이탈리아는 [[동고트 왕국]], 스페인은 [[서고트 왕국]], 프랑스는 [[프랑크 왕국]]이 세워졌으며 역사적인 아서 왕의 적수로 추정되는 앵글로색슨족은 [[서식스]] 왕국, [[웨식스 왕국]] 등을 세우고 있었다. 참고로 아서 왕과 같은 시대를 살았을 것으로 보이는 프랑크 왕국의 왕이 [[클로비스 1세]]인데, 아서 왕 전설에는 이름이 비슷한 '클로다스'라는 왕이 아서 왕의 적으로 등장한다. * 아서 왕의 전설은 여러 시대, 여러 지역의 여러 민족의 설화와 역사적 기억들이 유입되어 섞여있는데 [[거인]] 2명을 처치한 이야기 역시 그러하다.[* 한 명은 콜랑이라는 이름의 키가 5m이고 거대한 [[말(동물)|말]]을 탄 거인기사로 나온다. 최후는 목이 잘렸는데 목이 그대로 몸에 있고 대롱대롱 매달린 채...쉽게 말해 [[끔살]]이다. 또 한 명은 산 미카엘 성에 사는 식인 거인이다. [[엑스칼리버]]로 거인을 베어 죽이고 거인의 보물을 백성에게 나눠줬다.]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[[http://kalnaf.egloos.com/2344605|여길 참조.]] [[에드워드 1세]]가 [[웨일스]]를 정복하고 통치를 정당화하기 위해 아서 왕 전설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.[* 본문에서는 웨일스(표기는 웨일즈)만의 문화로 한정하는 듯한데, 사실 웨일스는 브리튼족의 후손 중 하나일 뿐이다. [[콘월]], [[브르타뉴]]도 브리튼족에서 갈라진 민족들이고, 잉글랜드도 앵글로색슨족이 브리튼족을 정복하면서 브리튼족이 앵글로색슨 사회에 편입되어 형성된 민족이기 때문이다. 따라서 아서 왕 전설이 웨일스만의 문화로 보기에는 어렵다. 오히려 아서 왕이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틴타겔 성은 지금도 브리튼족 문화권에 해당하는 [[콘월]]에 있다. 아서 왕의 고향이 [[콘월]]인 것은 영국 왕가에도 영향을 미쳐 영국 국왕의 장남은 [[콘월 공작]]으로 불리며 그 부인의 공식칭호는 콘월 공작부인이다.] * 1981년의 영화 "엑스칼리버"는 '토머스 말로리'의 15세기의 저서 《[[아서 왕의 죽음]]》(Le Morte D'Arthur: 제목은 불어지만 실제론 영어로 쓰임)을 원작으로 하고있다. <[[아서 왕 전설]]>의 배경은 시기를 알 수 없는 중세로 되어 있으며, 이는 중세 기사도 문학에 속한다. [[아서 왕 전설]]이 중세에 유행을 하다보니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들이 많은 편이라 이 영화처럼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들이 빛나는 갑옷을 입은 모습으로 연출되기도 한다. 하지만 아서 왕 전설이 만들어졌을 배경과 시대를 반영한다라면, 여기에서처럼 [[플레이트 아머]]를 입었을 가능성은 없다고 할 수 있다. 5~6세기 무렵 로마와 그 영향을 받은 왕국들은 [[사슬갑옷]]이나, [[찰갑]], [[어린갑]] 등의 여러 조각들을 엮은 갑옷을 애용했기 때문이다. 때문에 현대에 와서는 고증에 맞게 아서 왕이 [[로리카]]를 입고 있는 것으로 재현하고 있다. 그리고 아서 왕은 [[로만 브리튼 이후]] 시대의 브리튼인일 것이므로 [[드루이드]] 교도가 아니라 [[기독교]]인이어야 한다.[* 이미 드루이드교는 로마 지배 당시부터 탄압을 받았으며, 4세기 말에 로마의 국교가 [[기독교]]가 되면서 브리튼 역시 기독교가 국교가 되었다.] * 2004년의 아일랜드 합작 영화 [[킹 아더]]는 아서가 브리튼에 주둔했던 로마군의 보조병([[사르마티아]] 중기병) 출신일 것이라는 설과 로마인 아르토리우스라는 설을 조합하여 만들어졌다. 이 영화는 아일랜드 합작 영화라선지 유일하게 아서가 침략자 [[앵글로색슨족]]에 맞서서 [[브리튼인]] 기독교도들을 지킨 영웅이라는 것을 부각시킨 영화이다. 이 영화에서는 멀린이 마법사가 아니라 브리튼인을 이끄는 드루이드에 가까운 투사로 나오며 [[기네비어]]가 투희였다는 설을 따라 우즈족 전사로 나와 멀린과 함께 아더를 조력하고 있다. 색슨족 족장 [[체르디치]]([[스텔란 스카스가드]]) 및 그 아들 [[킨리치]](틸 슈바이거)을 맡은 배우들도 [[스웨덴인]] 및 [[독일인]] 으로 캐스팅했으며 초반에는 "랍토피안나!"라는 게르만어 대사를 쓴다. 영화의 마지막 바돈 산의 전투에서는 아서가 색슨족 족장인 체르디치, 킨리치를 죽이지만, 실제 역사에서 체르디치는 [[웨식스]] 왕국을 세웠고 신릭이 뒤를 이으며, 이 왕국은 이후 500년간 이어지며, 8세기부터 침략해오는 [[바이킹]]에 대항하는 앵글로색슨족의 중심 세력이 된다. 이 왕조가 낳은 [[알프레드 대왕]]은 [[잉글랜드 왕국]]으로 이어질 통일 왕조의 초석을 놓는다. 이것은 있을 수 없는 픽션으로, 엄청난 [[역사왜곡]]이다.~~대체역사물~~ * 현대의 아서왕 영화들은 [[판타지]]/ [[액션]] 장르의 뮤비로 악에 해당되는 당대 권력자를 물리치는 아서 왕의 무공이 주내용이며, 대형 전쟁씬이 등장하는 게 특징이다. 2010년대부터는 마법이라는 소재로 화려한 영상미를 만들어내고 있다. 2015년 영국 영화 '킹아더 전설의 서막'은 [[판타지]] 영화로 신비한 칼 [[엑스칼리버]]를 갖게 된 아서가 [[멀린]]과 함께 어둠의 신을 깨우려는 사제를 물리치고 왕위에 오르는 이야기로 [[마법]]이 주요 소재로 등장하였다. 2017년 [[킹 아서: 제왕의 검]]은 판타지 액션영화로 [[우서 펜드래곤|우서 왕]]이 어둠의 마법사 모드레드를 처형하고 평화가 오지만 우서 왕 동생 [[보티건]]이 우서 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오르며 아서 왕이 왕위를 되찾는 이야기를 그렸다. 아서 왕 전설의 대표 악역인 모드레드, 보티건이 설정을 변형하여 악역으로 등장했다. 멀린과 여자 마법사가 등장하는데 크레딧에서 그녀의 이름이 기네비어라고 나온다. 마법과 액션씬이 중요한 영화인만큼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와 멋진 그래픽을 보여줬다. * 2020년, [[넷플릭스]]에서는 아서왕 전설 속 [[호수의 여인]]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'저주받은 소녀'를 제작했다. 아서 왕의 전설에서 아서 왕에게 [[엑스칼리버]]를 건넸다는 호수의 요정 니무에의 시작으로 보통 사람들이 알고 있는 아서가 바위의 엑스칼리버를 뽑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이전에 존재했던 [[엑스칼리버]]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. * [[성군]]의 대표 상징인 아서 왕에 대해, 관심유발(Aggro)을 위해선지 2009년 '아서 왕은 사실 폭군이었다' 라는 기사 [[http://www.segye.com/Articles/NEWS/INTERNATIONAL/Article.asp?aid=20090928002143&subctg1=00&subctg2=00|#]]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는 명백한 오역이다. 이 링크의 세계일보 기사 헤드라인의 원문의 문구는 "genocidal warlord"로, 인종학살을 저지른 전쟁지도자 정도로 번역이되는데, 아서 왕이 앵글로색슨(Anglo-Saxon)족과 전투를 하고 제국을 건설하게 되는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. 초창기 설화에서는 민족 영웅이었지만 전설이 확장되어가며 아서 왕은 [[국가]]의 영웅이 되고 [[중세]]의 영웅이 된다. 쳐들어온 색슨족을 막아내기 위해 브리튼인들은 전쟁에서 싸워야만 했는데, 이때문에 폭군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다. 또한 위 기사에서 곰을 죽인다고 운운하는데 여기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, [[곰]]이 바로 [[브리튼]]의 왕권과 용맹을 상징한다는 것이다. 게다가 아서(Arthur)라는 이름 자체도 [[곰]], [[왕]]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. 따라서 이 역시 명백한 [[오역]]이다. 브리튼예언서를 보면 브리튼인들은 난세가 오면 아서가 다시 돌아와 나라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었는데, 이에 대해 '인종학살에 적합할 것으로 (후세에) 떠받들어진 전쟁지도자' 정도로 번역되는 표현을 했는데 어이가 없고 황당한 소견이다. [각주] [[분류:아서 왕 전설]][[분류:원탁의 기사]][[분류:아홉 위인]][[분류:전설 및 신화 속 군주]][[분류:브리튼인의 군주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